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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종영' 이태임 욕설 지켜본 관계자 말 들어보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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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종영' 이태임 욕설 지켜본 관계자 말 들어보니…'헉!' 예원 이태임. 사진제공=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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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태임의 욕설 논란이 예원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을 지켜본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작가가 입을 열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달 28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A작가는 자신의 SNS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현장에서 벌어진 이태임의 욕설 논란과 관련해 글을 남겼다.


A작가는 "마녀사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라며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라며 본인의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며 "아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정말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비록 이태임과 예원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맥락 상 A작가가 거론한 '멀쩡하고 착한 애'가 예원임을 추측하기는 어렵지 않다.


앞서 지난달 27일 녹화 당시 예원의 모습이 담긴 원본 영상이 유튜브와 SNS를 통해 유출돼 잠잠해졌던 논란이 재점화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예원의 영상을 본 후 "예원이 논란 당시 해명했던 모습과 다르다"며 '우리 결혼했어요' 게시판에까지 하차를 요구하는 글을 남기는 등 논란이 이어졌고, 예원의 소속사는 "예원은 물론 이태임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며 지난달 31일 사과했다.


한편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종영은 항간의 이태임 예원 사태와는 무관한 일이며,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봄개편을 맞아 종영하는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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