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오는 27일 진도군에서 열리는 ‘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시·군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전남도체육회, 22개 시·군 체육회 및 종목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계획 ▲경기장 질서 확립 계획 ▲추진 상황 등을 전달 받고 전체 22개 경기 종목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6500여명의 선수들이 육상·수영·축구·테니스·탁구·복싱 등 20개 정식 종목, 2개 시범종목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회의에 참석한 손영호 진도군 부군수는 “제54회 전남도체육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각 시·군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체전준비기획단 관계자는 “대진 추첨을 통해 진정한 승부가 시작됐다”며 “시·군의 우열을 가리는 데 앞서 선수들 간에 선의의 경쟁과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역동적인 경기를 전남도민에게 선물해 전남인의 긍지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보배로운 진도의 꿈! 하나 되는 전남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질 이번 대회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도 공설운동장 등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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