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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1 복합소총 6월부터 생산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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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1 복합소총 6월부터 생산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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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K-11 복합소총의 생산이 올해 6월 재개될 예정이다. K-11 소총은 5.56㎜ 소총탄과 20㎜ 공중폭발탄을 장전하는 소총으로 주ㆍ야간 정밀사격이 가능하고 적 밀집지역이나 은폐ㆍ엄폐된 표적을 제압할 수 있는 분대 편제 개인화기다.지난해 9월 K-11 복합소총 품질검사 도중 사격통제장치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삼각홈나사 풀림 현상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결함을 보완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기존 20㎜ 공중폭발탄에 대한 전자파 영향성 확인시험을 한 결과, 저주파대역(60Hz)의 고출력(180dBpT) 전자파에 대한 영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기존탄의 전자파에 대한 영향평가를 이달중에 전문기관인 한국전자파연구소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시험결과에 따라 기존탄을 폐기 또는 전시용비축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또 방사청은 지난해 9월 K-11 복합소총 품질검사 도중 사격통제장치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삼각홈나사 풀림 현상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 현상은 납품을 위한 품질보증에 관한 사안으로 관련규정과 절차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은 업체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오는 6월부터 군에 납품하기로 하다 중단된 나머지 물량에 대해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방사청은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의 국내 개발 혹은 국외 구매 여부를 올해 안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은 9449억원을 투입해 12대를 2025년까지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사청 측은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안보경영연구원(SMI)에 선행연구를 의뢰한 결과, 국내 개발시 2372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전력화 시기는 (국외 구매에 비해) 3년 지연되는 것으로 나왔다"며 "국방기술품질원에 추가 선행연구를 의뢰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개발 혹은 국외 구매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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