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케익 토핑으로 ‘차별화’... 캐릭터 컵에 담아먹는 펀펀한(Fun Fun)한 설빙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여름철 인기 디저트인 빙수를 이제 밖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코리안 디저트카페 설빙은 1인용 컵제품 ‘설~빙고’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빙고’는 테이크아웃 뿐 아니라 매장 내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혼자 즐기기에 적당한 양으로 싱글족에게 합리적인 제품이다.
최근 디저트 문화가 자리 잡아가면서 좀 더 특별하고 독특한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 싱글족이 늘어나고 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개발된 ‘설~빙고’는 기존의 컵빙수와 달리 티라미수, 치즈케익 등 조각케익을 토핑으로 얹어 차별화를 시도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2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저트로 남성은 빙과류를, 여성은 케익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설~빙고’는 이러한 인기 디저트 2종을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2 in 1’ 멀티디저트다.
부드러운 설빙 위에 카라멜 팝콘, 치즈케익이 들어간 ‘카라멜치즈 설빙고’는 달콤한 맛을 극대화해 기분전환을 위한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 이 외에도 향긋한 망고를 가득 올린 ‘망고코코 설빙고’,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익큐브가 들어간 ‘베리치즈 설빙고’, 설빙의 인기메뉴인 초코설빙 위에 티라미수 케익을 올린 ‘초코트라미수 설빙고’와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인절미그린티 설빙고’가 ‘설~빙고’의 주요 메뉴다.
‘설~빙고’의 용기는 귀여운 설빙 캐릭터를 부각시킨 4종류의 디자인 컵으로 선보인다.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 외부온도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특수 단열용기라 밖에서도 설빙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1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만큼 1잔당 5원의 적립금을 모아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착한소비’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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