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의회 의원들의 배지가 모두 한자에서 한글로 바뀐다.
경기도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는 30일 제122차 정례회의에서 심의안건으로 제출된 의회기(旗) 및 의회배지 한글화 채택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시ㆍ군의원 배지와 의회기에 적힌 한자 '議'는 한글 '의회'로 바뀐다.
앞서 오산시의회는 지난 1월30일 임시회에서 시의원 배지의 '議' 도안을 한글 '의회'로 바꿨다. 경기도시ㆍ군회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안건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최근 국회 사무처는 국회 본회의장 및 예결위원회 회의장 의장석 위에 걸려 있는 국회 상징 표지의 한자 '國' 문양을 한글 '국회'로 교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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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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