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영증권은 30일 현대건설에 대해 성장성을 겸비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015년 해외 수주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20.6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해외 저수익현장 완공과 2015년 악성PF 해결 등으로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고, 해외 건설 강자로 지역·공종 다변화에 성공해 해외 수주 또한 안정적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평택 세교와 광주 태전 등 미착공 PF 사업지 두 곳이 2015년에 착공 전환하며 우발채무 규모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라며 "잔여 미분양 세대(1000세대) 또한 해소되며 2015년은 국내 주택 구조조정이 끝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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