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쉽게, 한눈에, 어디서나 생애주기별 195개 사업 담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주민 누구든지 쉽게, 한눈에, 어디서나 확인하고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안내서를 냈다.
광주시 광산구는 복지매니저 길라잡이 1,000부를 발간, 복지 현장에서 복지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통장에게 나눠주고,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도 비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안내서에는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과정에서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195개 복지사업은 물론이고, 그 수혜자격과 사회복지시설 현황도 자세히 담겼다. 따라서 누구나 자신의 생애주기와 상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책에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복지공공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검색하고, 온라인 신청하는 내용까지 추가됐다. 이 방법은 광산구 홈페이지 ‘행정정보>복지분야>복지길라잡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각종 복지제도는 주민들이 잘 알고, 상황에 맞게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복지매니저 길라잡이가 주민맞춤형 복지의 좋은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2008년 4월 처음으로 복지종합안내서 복지네비게이션을 발간했다. 이후 통장의 복지매니저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2012년부터는 매년 복지매니저 길라잡이를 제작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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