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29일 무등산서 결의행사·등산객 홍보 캠페인 펼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가 2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9일 D-200일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최경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직원 30여 명은 이날 무등산 등산을 통해 2015 국제농업박람회가 전남도 친환경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농촌에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온 힘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조직위 직원들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 기념품을 전달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많은 성원을 부탁하는 등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
2015국제농업박람회는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나주 산포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조직위는 이날 D-200일을 계기로 국내외 기업 유치, 홍보 마케팅, 전시관과 행사장 설치 등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02년부터 국내농업박람회를 개최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농식품과 농기자재 기업·기관들을 유치해 세계적인 농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은 물론 도시에 사는 소비자와 어린이·청소년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농업이 고부가가치 미래창조산업임을 보여줄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최경주 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