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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해야 할 테마, '수소차'…관련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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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모비스, 이엠코리아, 뉴로스 등

올해 주목해야 할 테마, '수소차'…관련株는? 친환경차 내 수소차 비중과 수소차 구성부품 및 기능(자료 KDB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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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올해 주목해야 할 테마로 '수소차'가 꼽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이엠코리아, 뉴로스, 세종공업 등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9일 권명준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015년 주목해야 할 테마 1-수소차' 보고서에서 "수소차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친환경차 내 수소차 비중이 증가 추세에 있고, 도요타 미라이 등장과 글로벌 제조사들의 수소차 진출 의사로 시장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 수소차 비중은 2011년 2.3%에서 2013년 2.6%, 2014년 7.7%, 2015년 15.4%로 증가세다.


혼다와 폭스바겐은 각각 2016년, 2017년에 수소차 콘셉트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드, 벤츠, GM 등 다수 기업들이 연료전지차 개발을 진행 중이다. 도요타와 BMW는 2013년부터 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했다. 르노닛산, 벤처다임러, 포드 등 3개사도 2012년말 연료전지차량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일본, 미국 등 국가별로 수소차 지원정책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지난 2월 수소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에 대한 구매보조금 강화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고, 3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활성화 방안' 용역을 입찰했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개발에 착수, 주요부품 국내 200여개 협력사와 협업해 95%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차의 투싼ix는 독자 개발한 100㎾ 연료전지 스택, 구동모터, 24㎾ 고전압 배털, 700기압의 수소저장탱크 등을 탑재하고 있다. 영하 20℃ 이하에서도 시동 가능하며 1회 충전 때 415㎞를 달성했다.


이에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관련 기업은 현대차현대모비스, 이엠코리아, 뉴로스, 세종공업, 우리산업, 뉴인텍, 필코전자 등이라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투싼ix에 들어가는 구동모터, 전력전자부품, 리튬 배터리 패키지 및 연료전지 통합모듈을 생산한다.


이엠코리아는 2011년 현대차 수소스테이션 구축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수소제조장치 기술을 보유 중이며 수소스테이션 상용화 기술을 개발, 보급 중이다.


뉴인텍은 현대차 수소차에 탑재되는 인버터용 콘덴서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필코전자는 뉴인텍과 수소연료전지차용 캐패시터 개발을 제휴했다.


뉴로스는 공기 베어링 방식의 수소차용 공기압축기를 개발했고, 우리산업은 PTC히터가 향후 수소차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공업은 연료전지자동차 배기소음기, 연료전지 시스템 및 그의 기동방법 등 다수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코멤텍과 수소차 연료전지 분리막 개발을 협약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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