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신입행원과 청년인턴 등 총 1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2015년 인력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신입행원 500명(L1 400명·L0 100명)내외와 하계·동계 청년인턴 300명을 뽑는다. 경력단절 여성도 상·하반기에 각각 150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청년실업 해소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마련이라는 범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상반기에 신입행원을 채용하고 현장 맞춤형 특성화고 인재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방대학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 근로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도 적극 창출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학력 및 자격증 등 획일화된 스펙 중심이 아닌 현장 맞춤형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특성화고 채용 비중을 확대하고 지방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방 지역 방문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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