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호텔이 가수 겸 배우 비와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호텔이 홍보모델을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호텔의 새로운 얼굴이 된 비는 오는 2016년1월까지 롯데호텔의 인쇄물, 간행물과 홈페이지, SNS 등 각종 온, 오프라인 영상물 및 호텔 내, 외부 광고 등을 통해 활약할 예정이다.
그 동안 롯데호텔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와 세계적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박찬호(1998)를 시작으로 메이저리거 서재응(2006), 프리미어리거 설기현과 이동국(2007), LGPA의 미셸위(2008), PGA 양용은(2009)등 스포츠 선수들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리딩 호텔 체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외 호텔 진출에 박차를 가해 온 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월드스타 비를 롯데호텔의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아시아를 넘어 보다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은 현재 국내 10개, 해외 5개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롯데시티호텔울산 개관을 시작으로 12월 롯데시티호텔명동, 롯데라이프스타일호텔명동(가칭)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는 2017년 중국 옌타이와 심양, 미얀마 양곤 등지에 호텔을 열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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