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삼성화재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는 계절적 요인이라며 하반기 이후 방향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월 순이익은 계절적 요인에 기인해 전년대비 29.1% 증가한 945억원으로 1월에 이어 2월까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계절적 요인은 업계 공통적인 현상이기에 유니버스 내 손보사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2월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이 있는 메리츠화재를 제외한 손보 5사 모두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3월부터 삼성화재의 선제적인 영업 전략의 효과와 상하위사 점유율 변화는 향후 실적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해 목표주가 33만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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