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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스마트그리드 기술 적용한 연구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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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스마트그리드 기술 적용한 연구소 연다 26일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R&D캠퍼스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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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S산전이 자사의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융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연구소를 신축한다.

LS산전은 26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차관, 김동철 국회 산업위원장, 심재철 국회의원(안양 동안을), 전하진 국회 산업위 의원, 안양시 이필운 시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통합 연구소인 'R&D 캠퍼스' 준공식을 가졌다.


구자열 LS 회장은 축사를 통해 "R&D 캠퍼스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분야로 미래 시장을 개척,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기념사에서 "R&D 캠퍼스는 스마트그리드와 인텔리전트 솔루션이 통합된 국내 최초의 신개념 에너지 절감 사업 모델"이라며 "창의적인 R&D 환경을 마련한 동시에 스마트 에너지 기술이 그대로 구현된 만큼 LS산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하기 전부터 LG 제 1 연구단지에서 안양연구소를 운용해오다 신축 R&D 캠퍼스 구축을 결정, 지난 2013년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신축 연구소는 지상 9층, 지하 3층(부지 면적 5,056.60㎡, 연면적 28,691.59㎡) 규모로, 총 사업비 615억 원을 투자해 'Futuring Smart Energy :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미션을 구현할 자사의 핵심 솔루션을 집약시켰다.


R&D 캠퍼스에는 1MW급 EES(전기에너지저장장치 ; Electrical Energy Storage), 태양광 발전 시스템, 스마트 콘센트, 자연채광 자동제어 블라인드, LED 조명, 스마트 미터 등이 적용됐으며 중앙제어센터(BEMS ;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이 같은 장치 각각의 에너지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 관리,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10%, 온실가스 12 TOE(석유환산 톤 ; Ton of Equivalent)의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부서나 업무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자리를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변동좌석제, 무선 기반의 사내 통신 네트워크, 소통과 쉼이 존재하는 창조적인 공간인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 등을 마련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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