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시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호국충절의 고장인 여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는 ‘여수학 9기’ 평생교육 강좌를 다음달 7일부터 운영한다.
여수학 9기는 ‘전라좌수영과 이순신 장군’이라는 주제로 임란 당시 지역민들과 함께 왜구에 맞서 싸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역사적 의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전라좌수영과 이순신 장군, 이순신 장군의 위기극복 리더십, 임진왜란과 전라좌수군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이순신 장군 전문가인 제장명 해군사관학교 충무공연구부 교수와 임원빈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 신윤호 국립진주박물관연구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여수시 관계자는 “호국충절의 도시인 여수를 바로알기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달 3일까지 여수시 평생학습관(☎061-659-4721)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야간에만 운영해온 여수학을 이번 강의부터는 낮시간에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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