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상무지구 롯데마트에 위치한 365민원봉사실의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365민원봉사실은 주말은 물론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해 주민들의 다급한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병적증명서 등 총 57종이며, 대법원 관련 가족관계서류는 관공서 업무시간에만 발급된다.
아울러, 서구는 365민원봉사실 외에 무인발급기가 설치된 곳을 조사해 수요가 있는 곳은 기존 운영시간에서 확대해 24시간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운영하면서 언제든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민원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시청 민원실과 금호동 서창농협 등 관내 10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민원서류 발급건수는 총 6만2025건으로 평일 발급건수는 평균 320여건에 이른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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