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재명 ";$txt="이재명 성남시장";$size="550,365,0";$no="201503240741206710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부와 밥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예산을 아끼고 가용재원을 늘리는 (자치단체장의)능력 문제"라며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지사님, 밥과 공부는 '선택'이 아닌 (자치단체장의)'능력' 문제"라며 누가 옳은지 공개토론을 통해 검증받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특히 "홍(준표)지사님, 성남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정책을 두고 '성남은 밥을, 경남은 공부를 선택했다'고 하신 모양"이라며 "그러나 그건 홍지사님의 착각"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성남은 무상급식 확대는 물론이고 사교육비 절감과 창의교육을 위해 204억원을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에 투자하고 무상교복에 무상산후조리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무상복지나 기초복지 확대 재원은 증세가 아니라 부정비리나 예산낭비를 없애고 세금을 철저히 관리하고 마른 수건 쥐어짜듯 하는 알뜰살림을 통해 (재원을)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공부와 밥은 양자택일 문제가 아니라 예산 아끼고 가용예산 늘리는 능력 문제"라며 "홍 지사께 '선택'의 기술이 아닌 재원마련 '능력'을 발휘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또 "무상복지 확대를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는데 대해 똑같은 예산으로 국민에게 골고루 혜택 돌려주는 게 포퓰리즘이면 소수 기득권자에게 퍼주는 건 '선행'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인권변호사 출신이고, 홍준표 경남지사는 검사 출신으로 한나라당 대표를 지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