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결과 분석·제공하는 'e메시징' 서비스를 19일 출시했다.
'e메시징' 서비스는 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 필요한 메일과 문자(SMS·LMS·MMS), 팩스까지 한 번에 발송하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고객의 반응을 분석한 보고서까지 제공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패션 및 종합 쇼핑몰 등을 운영할 경우 단 한번의 로그인 만으로 고객에게 문자, 팩스, e메일을 보낼 수 있다.
메일은 ▲이벤트 공지 및 광고 홍보 ▲뉴스레터 발송 ▲상품 구매 안내 메일 등 상품광고부터 고객관리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발송건당 수신자 수 제한도 없으며, 엑셀 등 파일 형식으로 대량의 수신자 정보를 한 번에 일괄 등록할 수 있다.
또 ▲발송 대비 메일 확인 건수 ▲내용 클릭 건수 ▲메일 내용 중 세부 링크 별 클릭 건수 ▲일자·시간·요일별 오픈 및 클릭 수 등 메일을 수신한 고객의 반응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수신자 수에 따라 나뉘어져 있는 월 정액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메일을 발송할 수 있다. 대량 메일 발송에 따른 서버 관리 역시 LG유플러스가 대행해, 별도의 서버 사용 비용이 들지 않는다.
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사물인터넷(IoT)사업담당 상무는 "e메시징 서비스는 중소 사업자들도 손쉽게 온라인 마케팅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자동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고객 관리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맞아 이달 말까지 충전 방식으로 서비스 이용 시, 충전 금액에 따라 최대 40% 추가 보너스 캐시를 제공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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