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의 3자회동을 하고 난 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 부분인데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결국은 공급을 늘리는 시장 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3자회동에서 "과거의 예를 볼 때 계약기간 3년으로 늘릴 때 해당 시기에 12% 폭등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민간 임대사업 활성화 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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