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야, "공중화장실 변기, 발로 버튼 내린다"…'배려심 없어'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소야가 공중 화장실 변기 레버를 발로 누른다고 깜짝 고백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야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청소에 중독된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대호씨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듣던 소야는 "우리 엄마도 엄청 깔끔하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소야는 "세균이 많으니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도 만지지 말라고 했다"는 어머니의 말을 전했다. 이에 MC 정찬우는 한쪽 다리를 올리는 동작을 취하며 "변기 물 내릴 때도 발로 내리지 않느냐"고 묻자 소야는 "어떻게 알았냐"고 고백했다.

이어 "죄송하긴 하지만"이라는 표현을 내비쳤다.

또한 소야는 MC이영자가 "어떤 여자들은 힐을 신고 변기 위에 올라가 볼일을 본다"고 말하자 "기마자세로 많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소야의 행동이 공인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행위'라고 질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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