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는 16일 오후 10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내려지고, 8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41㎍/㎥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강서구는 184㎍/㎥, 종로구는 174㎍/㎥까지 치솟았다.
서울시는 "오늘 밤까지 옅은 황사도 예상되는 만큼 실외 활동과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황사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7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 SSG.com에서는 공기청정기, 마스크, 세안제 등 관련 상품들의 매출 신장율이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400%까지 껑충 뛰었다.
신세계 SSG.com은 남은 봄 동안 다시 불어 닥칠 황사에 대비할 관련 대형행사를 다양하게 펼친다.
오는 23일까지 ‘AIR가전 브랜드대전’을 열고,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를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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