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이 해외 유명 맛집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29일까지 프랑스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인 ‘곤트란쉐리에’와 일본 대표 크림빵인 ‘핫텐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명과 동일한 ‘곤트란쉐리에’ 대표는 프랑스에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셰프 중 하나로,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매장이 파리 4곳, 싱가포르 3곳, 도쿄 6곳 등에 있다. 한국에는 서래마을 등 총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에서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인다.
대표 메뉴인 크로와상을 비롯해 곤트란쉐리에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프랑스 정부에서 최고급 품질에만 부여하는 ‘라벨루즈’ 인증마크를 받은 밀가루와 버터 등 프랑스 현지 원재료를 직수입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곤트란쉐리에는 지난해 한국 진출 이후 베이커리 부문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일본 대표 크림빵 브랜드인 ‘핫텐도’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 1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입점 이후 하루 평균 약 5천개가 판매가 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곤트란쉐리에의 크로와상, 바게트 등 상위 인기 품목 12품목을 판매하고 핫텐도의 경우 커스타드 크림빵 등 총 6 품목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두 브랜드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백화점 한 곳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빠르게 변하는 고객 입맛을 잡고 새로운 식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맛집’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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