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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아시아경제 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김성근 감독과 그가 이끌었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실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파울볼(감독 조정래, 김보경)'의 언론시사회가 16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렸다. 조정래(왼쪽부터), 김성근, 김보경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창단부터, 90승 25무 61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해체되는 절망적인 순간까지, 영화 '파울볼'은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했던 고양 원더스의 3년간을 담아냈다. 오는 4월 2일 개봉 예정.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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