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첨단보안기업 KT텔레캅은 16일 구로동 본사사옥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카폴리의 제작사인 로이비쥬얼과 ‘어린이집 안전서비스 제공 및 안전문화 확산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KT텔레캅의 어린이집 전용 CCTV 서비스인 ‘키즈뷰(Kids View)’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어린이집 입구 및 통학버스에 부착이 가능한 로보카폴리 안심 표지물, 현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간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집 안전 교육에 활용 가능한 교보재도 추가로 제공해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로이비쥬얼의 대표 애니메이션인 로보카폴리는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구조대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구조하고 도와주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협동과 배려, 이해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보안업계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동훈 KT텔레캅 사장은 “최근 어린이집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문보안업체로서 아이는 안전하고 부모와 보육교사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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