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박해진이 '남인방-친구' 한국 스태프들에게 한우를 대접하며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를 보여줬다.
박해진은 지난 13일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중국드라마 '남인방-친구'의 스태프들을 위해 한우를 대접했다. 이날 회식에는 '남인방-친구'의 연출을 맡은 진혁 감독을 비롯해 약 50여명의 스태프들이 함께했다.
박해진은 "최고의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해 모두가 합심했던 스태프들에게 작지만 고생한 보답을 해주고 싶었다. 오랫동안 같이 타국생활을 해서인지 가족 같은 분들이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평소 스태프들을 누구보다 잘 챙기기로 소문난 박해진은 드라마 촬영 중 생긴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활기차게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자리를 이끌어 갔다.
박해진의 몸을 걱정한 조명감독도 특별히 그가 좋아하는 흑산도 홍어삼합을 직접 공수해오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한 '남인방-친구'는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남성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박해진은 천사같이 착한 남자 해붕 역을 맡았으며 평소 절친으로 유명한 장량, 중국의 인기스타 설지겸과 함께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닥터 이방인'에서 박해진과 호흡을 맞췄던 진혁 감독을 필두로 한국 스태프들이 대거 투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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