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이 영국과 3D프린팅 분야에서 연구개발(R&D) 협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3D프린터 관련주인 에스티아이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D프린터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서다.
16일 오전 10시16분 에스티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2.45%(170원) 오른 712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과 영국의 협력 소식이 전해진 13일엔 전 거래일보다 0.72%(50원) 오른 695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미래부는 KAIST와 임페리얼대 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3D 프린팅, 빅데이터, 첨단소재, 플라스틱 전자공학, 합성생물학 등 5개 분야서 협력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양국 정부는 각각 연간 6억원 규모로 총 3년간 공동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3D프린터 수혜주로 분류되는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다. 삼성전자에 3D프린터 시제품을 공급한 전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의 3D프린팅 연구팀 신설 소식에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중국이 3D 프린트 산업을 국가 진흥계획에 포함시켰다는 소식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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