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완구 총리 "부패없는 나라 위해 모든 수단 총동원"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3·15의거 기념식에서 "부패척결에 무관용 원칙 입각해 엄단"·15·

이완구 총리 "부패없는 나라 위해 모든 수단 총동원"
AD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15일 "부패 없는 깨끗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의 모든 권한과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55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저는 국무총리로 취임한 이후 최우선 과제로 부정부패와 고질적인 적폐를 척결하기 위해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엄단할 것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의 우리들이 이러한 3·15 정신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이겠느냐"면서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민주주의의 뿌리부터 병들게 하는 부정부패를 철저히 근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키기 위해 양보와 타협의 문화가 필요하다"며 "지금 가장 절실한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도 공공, 노사, 금융, 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의 성공적인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개혁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조금씩 양보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맨손으로 불의에 항거했던 3·15 의거는 '비폭력 평화주의'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상황, 어떤 명분으로도 폭력은 민주주의 그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우방국 대사에 대한 피습사건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로서 법치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우리는 이처럼 '부패 없는 나라, 더불어 사는 사회, 그리고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어 3·15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