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전남도가 해경 응급헬기가 추락한 가거도까지 올해 안에 닥터헬기를 운항할 방침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도는 10억원을 들여 시설을 확충, 가거도와 홍도까지 헬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전남 닥터헬기는 2011년 9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첨단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하고 거점병원인 권역외상센터(목포 한국병원)를 기준으로 반경 100㎞ 이내 15개 시군에서 운영됐다.
그러나 가거도는 지금까지 직선거리가 145㎞에 달해 수혜지역에서 제외돼 왔다. 이에 수술 등 응급환자 이송은 헬기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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