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대한한돈협회, 녹지 만들기 활성화 및 악취문제 없애기로 친환경이미지 조성…4월까지 전국 5000여 한돈농장에 나무 심어 저탄소녹색성장 이끌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조합중앙회와 대한한돈협회가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농장을 가꾸기 위해 손잡았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전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기 나무심기 캠페인 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은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해 전국 5000여 한돈농장에 나무를 심어 전국 녹지조성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 축산농가의 최대애로인 나쁜 냄새 없애기,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축산업을 위한 친환경이미지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한돈협회는 한돈농가 조경수 심기 캠페인으로 건전한 녹지 만들기, 나무심기 활성화에 적극 힘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캠페인이 원활히 펼쳐지도록 조경수 공급에 적극 협력 한다.
한돈자조금사업의 하나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측백나무, 스트로보잣나무 등 3만 그루 이상의 나무심기를 목표로 이어진다. 한돈협회 전국 도협의회, 지부의 수요조사를 거쳐 나무심기에 알맞은 4월까지 산림조합중앙회가 조경수를 보내주고 심을 예정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도 한돈농가들의 나무심기로 농장 환경개선 의지를 높이 평가,적극 돕기로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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