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미쓰에이가 3월 말 컴백을 확정했다.
컴백을 앞둔 미쓰에이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시기적으로 빅뱅·엑소·FT아일랜드 등과 활동이 겹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반기 최대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1년 4개월만에 컴백하는 미쓰에이는 작년에는 팀 활동 없이 개인 활동만 했다. 그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멤버들과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번에도 역시 미쓰에이의 색깔이 잘 묻어나는 곡으로 돌아온다. 지난 활동을 시작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저마다 자기 능력을 개발했다. 시너지만 내면 이번 활동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소개했다.
미쓰에이는 지난 활동에서 '허쉬'로 3개 가요 순위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고, 8대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데뷔곡 '배드 걸 굿 걸'의 ‘신드롬급’ 인기를 넘어서는 데는 실패했지만, 넘어설 수 있는 동력을 확인한 것도 큰 소득이라는 평가다.
미쓰에이는 매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컴백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다. 지난 인터뷰에서도 "데뷔곡 '배드 걸 굿 걸'이 굉장히 잘됐다. 좋은 일인데 부담도 된다. 그 때의 인기를 넘어야 한다. 우리조차도 타이틀곡을 고를 때 '배드 걸 굿 걸'과 비교를 한다. '그거 보다 아닌데' 싶으면 여지없이 탈락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활동에서 자신들의 성장 그래프를 '정체가 아닌 성장'으로 돌려세운 미쓰에이가 이번엔 '배드 걸 굿 걸'의 인기를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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