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건축지도원 20명이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송파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20명을 명예건축지도원으로 위촉해 이달부터 '무료건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민관(송파구 건축사회와 송파구청) 이 협력, 차별화되고 양질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지난해에 이어 시행하는 것이다.
송파구 명예건축지도원으로 위촉된 건축사는 내년 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구청 건축상담실(본관2층)에서 건축분야 전반에 걸쳐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신축하는 건축공사장에 대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송파 조성을 위해 위법시공 지도·주변 환경정비·안전관리 계도 등의 사전예방 활동을 담당공무원과 합동으로 순회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민원인은 당일 직접 구청에 내방하면 건축관계 법령 및 건축기준에 대한 상담, 건축물 신축계획·시공·감리 등 건축관련 전문지식 상담 및 자문, 건축물 유지관리 등 건축과 관련, 전반적인 사항 상담과 간단한 민원서류 작성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무료건축 상담실 운영을 통해 건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간 다툼 등 주민불편 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윤 건축과팀장은 “건축에 대한 문제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양질의 건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면서 “ 앞으로 주민 중심의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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