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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대표팀, ISU 월드컵 파이널 불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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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 불참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표팀이 오는 21-22일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리는 2014-2015 ISU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 에릭 바우만 대표팀 코치와 지도자들이 먼저 불참을 요청했고, 빙상연맹이 내부 논의를 거쳐 이를 받아들였다.


바우만 코치는 선수들이 지난해 소치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연이은 국제대회 출전으로 지쳐 있어 무리하게 경기에 출전할 경우 부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신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공식 해단하고 5월 초 재소집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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