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애플이 10일 공식 스토어에서 맥북의 출시 소식을 전하며 "MacBook의 디테일 톺아보기"라는 말을 적어 애플 유저들 사이에서 '톺아보기' 뜻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톺아보기'라는 말이 생소한 탓에 "애플코리아가 급했나보네요"라며 오타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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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말 사전을 확인한 결과 '톺아보다'는 '틈이 있는 곳마다 모조리 더듬어 뒤지면서 찾다'는 뜻의 '톺다'에 '보다'가 붙은 순 우리말이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순우리말을 찾아내 사용한 담당자에 경의를 표한다" "잊혀질 뻔했던 단어를 살렸다",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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