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재)전남여성플라자·전남광역새일센터에서는 2015년 새일여성인턴 64명과 결혼이민여성인턴 5명 등 총 69명의 여성인턴을 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제은 임신·육아·출산 등으로 장기간 경력 단절된 여성이 재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결혼이민 여성이 경제적 자립과 다문화 가족으로 사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 기준은 1인 총 300만 원 한도로, 3개월간 인턴참여기업에 60만 원을 지급하고, 인턴을 마친 후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 기업 및 인턴에게 각각 취업장려금 60만 원을 지급한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새일여성인턴제를 통해 총 387명을 연계해 362명(취업률 94%)이 취업했으며, 2014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3,351명이 취업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구직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결혼이민여성, 저소득층, 장애여성, 만 55세 이상 고령여성, 6개월 이상 장기실직여성,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한부모 여성 등을 우선 연계한다.
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전일제(주당 35시간 이상) 근무, 최저임금법이 정하는 급여 이상을 지급하는 기업에 한한다.
손문금 전남광역새일센터장은 "2015년 새일여성인턴제를 통해 여성 고용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여성인력의 적극적 활용 계기를 마련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직무기술 습득 및 사회적·경제적 진출을 극대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턴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여성이나 도내 기업은 전남광역새일센터 누리집(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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