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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맞아 학교주변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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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1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73개소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일제 정비 통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과 학교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사고발생 요인을 제거,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21일까지 정비


신학기 맞아 학교주변 일제 정비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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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주변 등 지역내 총73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내표지판,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조사한 후 21일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신호위반 행위와 등·하교 시간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아울러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당서·영중·당중초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홍보 캠페인을 벌여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43개 초·중·고교 주변 환경정비 실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정비와 함께 43개 초·중·고등학교 주변에 대해서도 유해요소 차단을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학교주변 불법 거리가게와 인도를 막고 있는 적치물은 즉시 시정 명령, 불응할 경우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


또 봄철 강풍으로 인해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간판은 자진 정비를 유도,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특히 음란·퇴폐적인 청소년유해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통해 엄중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밤늦은 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주 2회 가로등·보안등을 점검, 점등 상태가 불량한 야간 조명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비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일제 정비 뿐 아니라 학교주변 꾸준한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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