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의식 차렸지만…머리 쪽 부상 '심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스타' 해리슨 포드(73·미국)가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머리 쪽에 중상을 입었다.
영국 BBC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각) "해리슨 포드가 타고 있던 경비행기가 로스엔젤레스(LA)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하며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이날 본인 소유의 2인승 경비행기를 운전하다 오후 2시쯤 산타모니카 공항 인근 베니스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타고 있던 비행기 앞부분이 크게 부서지고 해리슨포드는 머리 쪽에 큰 부상을 당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사고 직후 해리슨 포드는 다리를 움직이지 못했고 얼굴에 피로 뒤덮여 있었다. 그는 긴급의료원에게 구출돼 응급조치를 받은 후 곧바로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됐다.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해리슨포드가 현재 의식을 차린 상태이나 중증 트라우마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병원 측은 해리슨 포드의 건강 상태에 대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서 '심각'으로 완화했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1966년 할리우드에 입성해 조지 루카스 감독의 역작 '스타워즈'에서 한 솔로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해리슨 포드는 이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주인공으로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현재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7'을 촬영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