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우리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체코·헝가리 의료기기 사절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오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하는 사절단은 4박6일(4월14일~4월19일)일정으로 체코(프라하), 헝가리(부다페스트) 등 2개국에서 열리는 무역상담회에 파견돼 현지 바이어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영상진단, 치과용, 정형외과용, 의료용품, 환자보조기기 등의 의료기기 분야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파견규모는 약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업체는 상담장, 차량임차, 통역, 바이어 섭외 등을 지원받는다. 단, 항공료, 숙식비 등 현지 체재비는 참가업체의 부담이다.
사절단이 방문하는 체코는 공립병원이 노후화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민간병원 설립이 확산되는 등 의료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헝가리는 중장기 경제계획인 ‘세체니(Szecheyi) 2020'에 따른 공립병원의 의료설비 현대화 추진과 사설 검진진료기관 증가로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참가희망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jkim2@sbc.or.kr)로 송부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55-751-9735)로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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