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박구서 JW홀딩스 사장과 최영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사우디아라비아 SPC사 와엘 카와치(Wael Kaawach) 회장이 3일(현지시간) 사우디에서 턴킨방식으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액공장을 짓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제약기업 SPC사와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액공장을 '턴킨방식'으로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JW홀딩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다이르 지역에 1억5000만달러(1500억원) 규모의 수액공장 건설을 본격 추진해 이 공장에서 수액제 생산이 시작되면 향후 10년 동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받게 된다.
JW홀딩스가 수액플랜트 컨셉 디자인과 설계, 공장 건설을 비롯한 수액제 생산에 필요한 기술 이전과 현지 인력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며, SPC사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수액제를 활용해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제품 등록과 마케팅 활동 등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연간 5000만개의 수액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중동지역에 수액플랜트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일반적인 의약품 수출을 넘어 순수 국내 기술로 수액제 생산을 위한 플랜트를 개발해 해외에 건설한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플랜트건설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수액 분야 글로벌 리딩컴퍼니로서의 입지를 다시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사우디를 시작으로 글로벌 수액 플랜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JW당진생산단지를 방문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액 수출 프로젝트의 진척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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