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스연맹 새 회장에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송재호 신임 국제가스연맹 회장 당선자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임 국제가스연맹 회장에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이 선임됐다.

2일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위원회'는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한 제6회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위원회 회의에서 신임 국제가스연맹 회장 당선자로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재호 사장은 서강대 경영학 학사와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한국장기신용은행, 부즈앨런해밀턴, 모니터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 경동도시가스 사장과 울산대학교 겸임교수,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경동 회장, 대한석탄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가스산업 경영부문 대상, 제1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송 당선자은 "한국의 가스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당선자는 오는 6월부터 3년간 국제가스연맹 부회장직을, 이어 2018년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