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1990선 초반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5.99포인트(0.30%) 오른 1991.7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중국발 호재에 힘입어 2000선에 근접했지만 이후 수급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7억원, 19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48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90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5%), 건설업(4.22%), 철강금속(1.24%), 증권(0.70%), 화학(1.19%), 종이목재(1.20%), 화학(1.23%), 비금속광물(0.90%), 운송장비(0.96%) 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0.60%), 운수창고(-2.91%), 금융업(-1.30%), 은행(-1.74%), 보험(-1.34%), 통신업(-0.4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3.39%), 현대차(0.62%), SK하이닉스(0.32%), 포스코(1.50%) 등이 강세다. 한국전력(-1.01%), SK텔레콤(-0.52%), NAVER(-2.42%), 삼성에스디에스(-2.07%), 제일모직(-2.16%), 아모레퍼시픽(-0.70%)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407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 포함 40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7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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