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 최대 가구업체인 이케아(IKEA)가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한 가구들을 잇달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역시 이케아 가구를 통한 무선 충전이 가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케아는 무선 충전용 패드가 장착된 스탠드 조명과 침실용 탁자 등을 선보인다. 이케아는 기존 가구에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키트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키(Qi)’ 무선충전 방식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자기장을 생성하는 송수신 코일을 통해 전류를 발생시킨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을 충전용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충전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도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이케아 측은 “(충전용) 케이블을 좋아하는 사람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무선충전 제품 연구의 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케아는 4월 중순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뒤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30파운드(약 5만원) 부터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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