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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첫 월급, 예나 지금이나 '부모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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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 설문 조사 결과

신입사원 첫 월급, 예나 지금이나 '부모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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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신입사원들이 첫 월급을 타서 하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부모님 챙기는 일이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입사 6개월 미만의 신입사원 246명을 대상으로 '첫 월급 사용처’에 대해 설문 조사 한 결과 '부모님이나 지인들의 선물 구입'가 52.3%로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이어 ‘나 자신을 위한 선물’ (19.3%), ‘적금가입’ (8.8%), ‘외모관리에 투자’ (7.4%), ‘여행 경비’ (7.1%), ‘취미생활’ (3.8%), ‘기타’ (1.3%) 순이었다.


첫 월급을 받고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도 역시 ‘부모님’이 8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인’ (5.2%), ‘친구 또는 선후배’ (4.6%), ‘형제자매’ (4.5%), ‘교수님 또는 은사님’ (2.9%)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이후 자신의 어떤 부분이 가장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금전적 여유가 생겼다’가 48.9%로 가장 많았다.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가 19.0%, ‘규칙적인 생활 패턴’가 13.6%, ‘외모/패션 등의 스타일이 좋아졌다’이 10.9%, ‘부모님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가 4.9%, ‘기타’가 2.7% 였다.


‘신입사원으로서 10년 후를 준비하고 있는가’(복수응답가능)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56.36%가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준비하는 분야로는 ‘해당 직무 관련’이 34.25%로 가장 많았고 ‘토익 등 어학관련’이 19.43%, ‘재테크’가 17.14%, ‘컴퓨터 관련’이 6.71% 로 나타났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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