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정원 별세, 자택서 금성심장마비로…

사진=오동기획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원로가수 정원이 별세해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새벽 故 정원의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40분 자택에서 급성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말하며 그의 별세 소식을 밝혔다.

가수 故 정원은 1960년대 극장 쇼무대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고인은 '허무한 마음'과 '미워 하지않으리' 등의 히트곡을 대중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1966년에는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요계에 굵직한 흔적을 남겼다.

고인은 지난해 '복고클럽(福GO클럽)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최근까지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런 와중에 닥친 갑작스러운 고인의 별세는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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