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죄 폐지'에 과거 옥소리 내연남 정세훈, 네티즌 관심 '후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간통죄 폐지' 소식에 과거 간통죄에 연루되었던 옥소리의 '내연남' 팝페라 가수 정세훈씨에게 새삼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박철·옥소리 전 부부는 간통소송을 벌였다. 박철은 당시 옥소리를 간통 혐의로 형사고소하며 이탈리아 남자 G씨와 팝페라 가수 정세훈, 두 사람을 언급했다. 이에 옥소리는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 요리사와의 부적절한 관계는 사실이 아니며, 정세훈과는 한 때 사귄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당시 옥소리는 헌법재판소에 간통죄 위헌 소송을 냈으나 헌재는 합헌 판결을 내렸고 옥소리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정세훈은 2008년 12월 간통죄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1년 이상 무대에서 사라졌었다.
이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세훈은 옥소리와의 관계에 대해 "사랑이었지만 해선 안 되는 사랑이었다. 모든 게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 뒤의 생활에 대해선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번 '간통죄 폐지' 판결로 옥소리는 재심을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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