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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비즈센터 내년 6월 완공…오는 4월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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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공용버스터미널 터에 183억원 들여 지상 8층·연면적 1만㎡ 규모, 300명 수용, 일자리지원센터 등 ‘고용복지통합센터’ 입주…중소기업 경영안정화 등 위해 1067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치원 공용버스터미널 터에 새로 짓는 세종비즈센터가 내년 6월 완공된다. 또 세종지역의 기업 끌어들이기와 중소기업 경영안정화 등을 위해 1067억원이 지원된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춘희 시장은 전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세종비즈센터 건립계획 및 중소기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183억원을 들여 오는 4월 착공, 2016년 6월까지 지상 8층(연면적 1만㎡)에 3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비즈센터를 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센터는 타당성 조사, 도시계획 시설결정, 건축 인·허가 등 관련행정절차는 마치고 시공사 선정만 남겨두고 있다.

이 시장은 “비즈센터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 등을 모아 운영하는 ‘고용복지통합센터’가 들어가도록 해 시민들이 고용?복지서비스를 한 자라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세종시가 지난해까지 센터에 들어가길 원하는 수요조사를 한 결과 한국협동조합연구소 등 15개 수도권 이전기관과 중앙부처 유관기관에서 입주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지역 구도심인 조치원에 이 센터가 들어서면 SB플라자와 함께 세종시 북부권의 경제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기업 끌어들이기와 관내 중소기업 돕기 강화대책도 내놨다. 이 시장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세종경제를 키우기 위해 중소기업이 글로벌전문기업으로 클 수 있게 도움을 늘릴 것”이라며 “올해 투자 끌어들이기와 창업돕기 등 9개 분야, 13개 시책에 1067억원(국비 692억원, 시비 375억원)을 쓴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해(897억원)보다 18.9%(170억원)가 는 것이다.


지원내용은 투자유치가 활발해지게 국내·외 기업설명회를 열고 세종시 투자유치자문단 발족 등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우량기업 50개를 끌어들인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150억원이 더 많은 500억원으로 늘리고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기관 등도 찾아 적극 키울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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