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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실험실서 폭발사고…4명 경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26일 오후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 환경동 2층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대학원생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실험실에 있던 대학원생 김모(33·여)씨가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학생들은 염화티오닐(Thionylchlorid)이라는 염소와 황을 포함한 화학물질 시약을 비커에 모아 폐기물질보관통에 옮겨 폐기하려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과정에서 비커에 남아있던 다른 화학물질 시약이 서로 섞이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염화티오닐은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대표적인 독성 물질로 유기화학반응의 염소치환재로 쓰인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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