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척해진 이병헌 "비난, 혼자 감당하겠다"…이민정 '묵묵부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26일 오전 두 달 여 만에 미국에서 함께 귀국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해 말 미국 LA로 출국한 이병헌은 26일 오전 이민정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현장에는 이른 시각부터 15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고 공항 이용객들까지 자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병헌은 "좀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을 끼쳤다"며 "저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비난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의 어리석음으로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민정은 이병헌과 함께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4월로 예정된 출산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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