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앞 1km 구간에 총 43기 게양 … 구청, 동 주민센터에 국기 판매소도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광복 7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 운동을 펼친다.
구로구는 체계적인 운동 전개를 위해 지난달 한수동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구로구 태극기 사랑 프로젝트팀을 구성한 바 있다.
구로구는 먼저 한국자유총연맹 구로구지회(회장 진영록)과 함께 ‘모범 태극기 거리’를 조성한다.
가마산로 203(우리은행 구로본동지점)에서 가마산로 293(신구로주유소)까지 약 1km 구간에 만들어 지는 태극기 거리에는 도로 양측으로 총 43기의 가로기용 깃대가 설치된다.
구로구는 26일부터 태극기를 연중 상시 게양해 구로구의 랜드마크 거리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에는 국기 판매소도 운영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 시간 내 국기 판매를 대행해 주민들이 손쉽게 태극기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도 구청 민원여권과 민원실에는 국기 수거함을 설치, 태극기 점검반도 운영해 태극기 거리 등 가로기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교체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국기 게양 모범 아파트 단지도 선정해 공동주택의 태극기 달기 참여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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