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97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그리스 등 대외리스크가 완화되고 내달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시행을 앞둔 기대감에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6.53포인트(0.33%) 오른 1974.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가 이어지며 전날에 이어 1970선 안착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이 71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2억원, 38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7%), 의료정밀(1.06%), 전기가스업(0.51%), 화학(0.48%), 섬유의복(2.17%), 의료정밀(1.01%), 유통업(0.25%), 서비스업(0.36%) 등이 상승세다. 운송장비(-0.17%), 비금속광물(-0.64%), 건설업(-0.32%), 증권(-0.28%), 보험(-0.52%), 통신업(-0.51%), 음식료품(-0.7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10%), 현대차(0.62%), SK하이닉스(0.85%), 한국전력(0.33%), NAVER(0.31%), 삼성에스디에스(3.11%), 제일모직(2.68%), 아모레퍼시픽(1.25%) 등이 강세다. 현대모비스(-0.20%), 포스코(-0.18%), SK텔레콤(-0.69%), 신한지주(-0.5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430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 포함 35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620선에 올라섰다. 전장대비 4.95포인트(0.80%) 오른 620.47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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