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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네트웍스, KT렌탈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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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SK네트웍스가 KT렌탈 인수 실패에도 자체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오름세다.


24일 오전 9시1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130원(1.51%) 오른 872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KT는 KT렌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그룹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속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성장성이 훼손된 것은 아니다"면서 "기존에도 높은 성장성을 시현해 온 렌터카 부문 실적을 감안시 동 사업 중장기 성장성은 확고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피드메이트 수입차 경정비 사업도 확대하고 있는 등 내수 소비재 위주의 중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며 주가 횡보시 지속적인 매수기회로 삼기를 권고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KT렌탈 인수에 투입될 9000억원의 현금이 자체 사업 확대에 투입될 것"이라며 "렌터카 사업 이외에도 면세점 등 자체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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