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BBQ가 수지와 이종석 CF 인기에 힘입어 치즐링과 허니갈릭스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BQ는 23일 허니갈릭스가 출시 2주만에 누적 판매량 4만5000마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신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치즐링과 허니갈릭스의 매출이 BBQ 전체 매출 중 약 20%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즐링은 마스카포네치즈와 체다치즈 시즈닝 파우더를 버무린 치킨이며, 허니갈릭스는 아카시아 꿀과 마늘향의 갈릭 간장 소스를 첨가한 신메뉴다.
이 같은 매출 신장세는 새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수지와 이종석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BBQ는 수지와 이종석을 등장시킨 새로운 광고 영상을 허니갈릭스 출시와 함께 내보냈는데 22일 현재 유투브 조회수 80만을 돌파했다.
허성남 BBQ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다음 카페 여성시대, 쭉빵카페 및 네이버 파워블로거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치즐링과 허니갈릭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체 매출 신장률이 전년대비 70% 가량 상승해 수지와 이종석의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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